[리뷰] 점심 특선으로 그랑한우에서 살살 녹는 한우 안심 맛보기! (가격/런치/ 세트 메뉴/ 추천/ 맛)

매우 좋아하는 한우 집이다!

한우 말고 그냥 미국산인지 호주산인지의 소고기로 가성비 생각하면 마곡나루에 좋아하는 곳이 하나 더 있긴 한데 그런 거 생각 안 하면.. 아니 뭐 생각한다고 치고 안심 하나로만 봐도 그랑 한우만 한 곳이 없는 듯 ㅎㅎㅎ

그랑 한우에서는 등심, 안심, 새우살 이렇게 세 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가장 좋아서 찾을 때마다 안심만 먹는다. (맛보려고 하나씩 시키고 이럴 필요 없긔.. 안심만 먹어도 부조캐!!) 새우살은 기름이 많아 좀 느끼하고 등심은 좀 퍽퍽한데 안심은 부드럽고 그냥 맛있는 거 외에 없다.

메뉴판 맨 앞 페이지는 많이 닳고 오염되어 있다.

그랑한우 설명

잘 안 보이는데, 대충 2-3주 정도 저온 숙성하고 지방과 건, 근막을 최대한 제거한 뒤 미디움 레어로 직접 구워준다는 뜻이다. 지난 번에는 손님이 많다고 직접 구워야 된다고 해서 ㅠㅠ 맛 없을까봐 엄청 조마조마 하면서 구웠는데 저 문구가 쓰여있는 줄 그 때 알았더라면!!!

아무튼 소금도 한우랑 가장 잘 어울리는 걸 사용하고.. 지방이랑 건, 근막을 최대한 제거하는 부분에서 건? 건이 뭐지??

건이 뭔지 찾아보았다.


건(腱) : 근육을 뼈에 부착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강한 결합 조직. 근육의 종류에 따라 건의 굵기나 길이, 형태 따위가 다르다. (출처 : 네이버, 우리말샘)


힘줄이랑 비슷한 의미라고 한다. 참고로 근막은 근육막? 의 느낌인데 찾아보니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진 막. 피부 깊은 곳이나 근육, 장기, 몸 안의 공간을 싸는 층을 이른다고 함..

이 전에는 그랑 한우 정식 A, B, C 세트가 있었는데 새우살이 없어지고 등심과 안심만 남았다. 또 된장밥이 아니라 알밥? 같은 거였는데 아쉽게도 된장밥으로 바뀌었다. 알밥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아쉽다..

게다가 세트 가격도 올라가고ㅠㅠ

아무튼 다시 맛 후기!

된장밥은 그냥 뭐 무난하게 맛있다.

냉면도 그냥 그냥 먹을만한데 둘 중에 하나를 꼭 골라야 한다면 된장밥을 고를 듯

그리고 고기는 역시나 부드럽고 맛있다.

안심이 역시 짱이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다른 부위도 먹어보리




그랑한우 마곡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6 퀸즈파크텐 2층 220호
http://naver.me/xXNOdAtd

그랑한우 마곡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