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태국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면 바로 여기, 발산/마곡 ‘Thai ban•’ (타이반점 아니고 타이반쩜!!!!)

동남아 음식 중에서는 그나마 태국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데(팟타이, 풋 팟퐁 커리, 나시고랭) 마곡에 아직 이렇다 할 타이 음식점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평점이 높은 몇 군데에 가봤지만 실망을 금치 못함 ㅠㅠ



그래서 만약에 태국 음식이 먹고 싶으면 조금 멀더라도 롯데몰 생어거스틴까지 찾아가지만 사실 거기도 이상하게, 먹을 때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는데 먹고 나면 속이 좀 느끼해져서 자주 찾지는 못한다 ㅠ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는 타이 음식점을 발견했다.


타이반점이라고.. 타이반점이라고 하면 홍콩반점 같은 게 생각날 수 있지만 (사실 본인이 그랬..^^;;) 타이반점의 반점은 ban•으로 표기한다.

타이반점 전경

의자에 꼬마 전구? 구슬 전구? 뭐라 그러지 저게 진열되어 있는 걸 보니 밤에 보면 더 예쁘겠다.










들어가 보면,

식당 내부

천장이 높아서 좋았다.










사실 여기를 처음부터 가려고 한건 아니었고..

근처 다른 타이 음식점에 갔었다가 공기에서 나는 강한 이국의 향을 못 참고 바로 나왔는데 (물론 그런 향 때문에 거기를 찾은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힘들어서ㅜ) 여긴 그래도 다행히 공기가 쾌적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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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지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3

메뉴판4

메뉴판5

열심히 보고 고른건

풋팟퐁 커리랑 팟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 가도 그게 제일 먹고 싶나 봄..ㅋㅋㅋㅋ
아 그리고 타이 윙도 사이드로 시켜봤다.






쨔잔~~!~!!!!

화려하다 뭔가

잘 먹겠습니다



비주얼에 놀라고 맛에 한 번 더 놀랐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놀람)

맛은?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일단 마곡에 내가 먹어본 타이 음식점 중에는 여기가 제일 맛있다. 생어거스틴보다는 아주 조금 덜 맛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생어거스틴보다 여기가 더 좋은 건,
먹고 난 후에 속이 느끼하다거나 불편하지 않고 그냥 깔끔한 느낌이라 그게 진짜로 좋았다!!




(게다가 생각해보니 가격도 훨씬 합리적임)
여기는 속이 편하니 자주 올 수 있을 듯

거의 애벌 설거지

아니 이렇게 깨끗하게 다 먹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환경을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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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좀 충격인 게 주소 복사하려고 검색해보니까 여기 타이반점이 아니라 타이반쩜이네 ㅎㅎㅎㅎ
이럴 수
홍콩반점이 어쩌구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타이반쩜!!! 쩜이다 쩜!!

심지어 체인인 듯 ㅋㅋㅋㅋ..
이럴수..



글 수정은 안 할게요..





타이반쩜 마곡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12 1층 132호
http://naver.me/GqBmFHRG

타이반쩜 마곡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