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리뷰] 호텔 조식 대신 ‘애나의 숲’에서 따뜻한 빵과 치유의 숲 & 붉은 오름 숲을 (Anna’s.. forest? soup?) 제주 서귀포
국내에 이런 곳이?/음식에 굉장히 까다로운 편

[리뷰] 호텔 조식 대신 ‘애나의 숲’에서 따뜻한 빵과 치유의 숲 & 붉은 오름 숲을 (Anna’s.. forest? soup?) 제주 서귀포

차설희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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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이 가격 대비 퀄리티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 주변에 조식을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애나의 숲’이라는 예쁜 이름의 브런치 카페를 발견!

이름만큼 내부 인테리어도 참 마음에 들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편







매장을 돌아보다보면 중간중간 붓펜? 붓?으로 그린 멋진 메시지가 많다. 캘리그래피가 조금 더 발전한 느낌






왜 발전한 거 같냐면 그림과 함께 있기 때문이다.

물통 아래 새가 매의 눈(?)으로 물이 떨어지나 지켜 보는 중




서귀포 쪽 음식점에는 귤이 많이 비치되어 있다.











기다리면서 제주 풍경 책 보긔



책에서는 제주 사투리도 체험해볼 수 있다. (갱장히 어려움)








그리고 드디어 음식이 나왔는데

붉은 오름 숲




하..
뭔가 정성스럽게 따뜻하다..










먹기도 전에 호텔에서 안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치유의 숲






사실 호텔은 대부분 뷔페식이고 종류가 많아도, 없어도 별로인 게ㅎㅎ 없으면 없는 대로 아쉽고 많으면 또 아침부터 너무 해비 하게 먹게 되니까.. 아니 어쩌라는건데


히히 나 잘 골랐당


애나의 숲은 일단 약간 가정식 느낌에,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위에 부담이 전혀 안 갔다.

여행 가서 탈 나면 안 됨.. 네이버...





왠지 메뉴 이름도 맛도 ‘제주’와 어울린다. 막상 유럽 같기도 한가.. 혼란
그래서 둘 중에 하나 더 좋은 걸 고르자면… 어려운데 흑흑




.
음 나는 치유의 숲(브로콜리)이 더 좋았다!
이름 때문인가


뭔가 둘 다 먹어서 균형이 더 잘 잡힌 것도 같고ㅎㅎㅎ



여기가 메뉴가 딱 확정이 아니라 계절마다 메뉴가 다른 것 같으니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보자!


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신 분이다. 희희 당연히 제주 분이신 줄 알았는데 대 반전 ㅋㅋㅋㅋㅋㅋㅋ 오후에는 캘리그래피 클래스도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미리 몰랐어서 다른 일정 때문에 못 갔지만ㅠㅠ




한쪽에는 책도 있어서 나른하게 시간 보내기에도 좋고, 보니까 저녁 되면 노랑노랑 한 게 또 너무 예쁘던데.
뭔가 꿍냥꿍냥한 공간인 듯..
그게 무슨 말



제주 여행 중이라면 잠시 들러서 브런치도 먹고 캘리 그래피도 배우면서 따뜻한 추억을 가지고 가면 좋겠다.





애나의숲 브런치카페

제주 서귀포시 중동로 48번길 8 (서귀동 258-1)
코지 하우스 1층
http://naver.me/xw2KIdeW

애나의숲 브런치카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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