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샤브 뷔페의 끝판왕! 샤브샤브 & 월남쌈이 너무나 감동적인 인생 맛집 발산역 ‘샤브20’ (SHABUSHABU Balsan)

나는 샤브샤브집 중에서도 월남쌈을 싸먹을 수 있는 집만 골라서 다니는데 (1 고기 1 월남쌈ㅎㅎ) 그 중에서도 여기는 내가 매우 아끼는 곳이다. 진짜 샤브 뷔페 끝판왕..



주변에 소개도 많이 하고 지인들을 계속 데려가다못해
회사 회식까지 진행했던..
(이게 무슨 뜻이냐면 그 많은 사람들의 불평/불만을 다 수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왜냐면 없을 거라ㅎㅎ)

물론 이용 금액이 인상된 것은 유감이다 흑흑

선택할 수 있는 육수는 다섯 가지(얼큰/ 가쓰오부시/ 콩/ 스키야키/ 훠궈)지만 나는 맵찔이에 콩맛을 안 좋아해서 항상 주문은 스키야키 + 가쓰오부시로 한다.

안쪽 홀의 전경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사람이 많이 다니는 쪽 보다는 다들 벽 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뷔페가 있는 근처에 이 정도의 공간이 더 있다.








일단 가장 메인이 되는 고기 코너부터..

무제한이라고 하면 통상 고기의 질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는 무제한임에도 고기가 정말 맛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샤브샤브 채소들!

종류가 이렇게 많을 수 있는 건지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사람들이 위생 장갑을 잘 안 끼는데, 집게를 놓는 곳이 따로 없어서 손잡이 부분이 그대로 음식에 닿는다는 점..







그 다음은 월남쌈 재료!!!

인물 모드로 찍었더니 초점 이모양;;

나는 사실 깻잎과 파인애플, 새싹만 먹는다^_^;;;


하지만 댓츠인너프

샤브 소스 종류도 많으니 잘 골라서 담아오자.

골라먹는 재미

이제 얼추 셋팅이 끝났으니 먹어볼까~~?~?~??

보골보골

이렇게 한 번에 고기를 많이 넣은 이유는 사람이 많아서 고기가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월남쌈을 많이들 손으로 싸먹는 거 같은데 너무 뜨겁기도 하고 위생적이고 싶어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한다.

한 입 크기로

라이스페이퍼는 충분히 따뜻한(뜨거운?) 온도에서 부드럽게 풀어지기 때문에 필요 시 샤브 국물의 도움을 받아 만두처럼 예쁘게 잘 빚어보자.








샤브샤브가 별로라면 이 중에 하나는 좋겠지 싶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메뉴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하나만 걸려라능

이 중 닭강정은 갈 때마다 항상 먹는 편.








샤브샤브를 다 먹은 다음에는 죽이나 칼국수 재료, 샐러드와 과일 등등을 먹을 수 있는데, 이 중에 계란은 노른자만 잘 분리해서 샤브샤브 먹을 때 찍어 먹어보자.

이케이케

놀랍게도 디저트는 과일 등 저게 끝이 아니라
음료 코너 쪽에 커피와 주스, 아이스크림도 있다!

배가 너무 부르니 아이스크림은 하나로 나눠먹는다.

통 위에 올렸다가 찍고 바로 내려놨다. 퍼먹기가 불편

끝판왕 인정?











그리고 계산할 때 발견한 멋진 상장!!

프랜차이즈인줄 몰랐네

이 곳에는 포인트 제도도 있는데 하필 나는 사진에 열중하느라 적립을 까먹었다 엉엉 너무나 슬픈 일..







참고로 주차는 2시간이 무료이다







구럼.. 맛있게 드시기를..

이용 꿀팁!

1. 계란 노른자만 분리해서 소고기 찍어먹기
(흰자는 뒀다가 나중에 죽 만들 때 추가!)
2. 뜨거운 물은 가득 담기 (빨리 식는 것을 방지)
3. 국자 국물에 담가놓지 말기.. 뜨거워짐
4. 냄비 손잡이는 물수건으로 잡아도 뜨거움
5. 소고기를 먼저 먹고 돼지 고기는 나중에 (일반적으로 먹는 순서도 그렇지만 그 보다 국물에 기름이 많이 생김)
6. 아이스크림 & 커피로 아포카토 만들어먹기
7. 라이스페이퍼가 딱딱하면 샤브국물로 풀어주기
8. 딤섬처럼 국물 넣고 만들어 먹을 때 국물을 조금 식히고 닫아야 화상을 면할 수 있음
9. 칼국수는 전분이 있어 국물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고기 다 먹고 나중에 먹기
10. 망고/ 매실에 사이다를 섞으면 에이드가 됨

샤브20 발산역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1 2층 205호
http://naver.me/5bXdX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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