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리뷰] 이치란라멘 국수형(키트) VS 라면형(봉지) 비교. (일본여행 쇼핑 필수품 이치란라멘 구매팁/ 이치란 라멘 키트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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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치란라멘 국수형(키트) VS 라면형(봉지) 비교. (일본여행 쇼핑 필수품 이치란라멘 구매팁/ 이치란 라멘 키트 맛있게 먹는 방법)

차설희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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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가 한참이다.

예전에 비하면 일본 물가가.. 엄청 싸게 느껴져야 맞지만 ㅎㅎ 사실 엄청 대단하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비슷한 거 같다 체감적으로는 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일본 여행 쇼핑리스트에 무조건 있는, 일본 여행 쇼핑의 필수품 “이치란 라멘”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번에 이치란 라멘(봉지형)을 맛있게 끓여 먹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치란 라멘 봉지라면 레시피 (집에서 끓여 먹을 때 주의할 점!!)

친구가 이치란 라멘을 선물해 줬다. 일본에서 무지 유명하고 그만큼 무지 맛있다고.. 대충 검색을 해보니 일본에 ‘이치란 라멘’이라는 식당이 엄청 맛있어서 프랜차이즈로 여기저기 생겨났고

chassulee.tistory.com


이번에는 봉지형이 국수형(이치란라멘 키트)이랑 어떻게 다른지, 각각의 장단점은 뭐고 어디서 사는 게 가장 합리적이고 좋은지 비교해보고 정리해보려고 한다.

잘 따라오시라~~~~



1. 이치란 라멘 구입



거리를 다니다보면 이치란 라멘을 사고 싶은 욕구가 아주 계속 계속 생길 것이다. 그러나 현지에서 바로 사먹거나 직접 끓여먹을게 아니라면 거기에 현혹되지 말고 잘 참아보자.

왜냐면 우리에게는 면세점이 있기 때문!!

땡볕에 덥지 말라고 빨간 우산을 제공하는 이치란


아니 이렇게나 인기가 짱이라니!! 하지만 저 뒤에 줄을 설게 아니라면 현혹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아,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다.


**. 공항 면세점에서 사지 않는 경우.**



1. 이치란 라멘을 사야만 일반 마트나 드럭 스토어, 돈키호테 등에서 면세 할인 금액을 채울 수 있는 경우!

2. 출국 시간대에 공항 면세점이 문을 열지 않을 경우!

3. 사는 걸 까먹을 것 같거나 왠지 시간이 촉박한 나머지 면세점 들릴 시간이 없을까봐 불안한 경우!

4. 무슨 일이 있어도 이치란라멘을 캐리어에 넣어 미리 짐을 부쳐야 할 경우!




이 정도를 제외한다면 이치란 라멘은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공항 안에 있는 면세점에서 구입하도록 하자!!

잘 참고 공항 면세점까지 오게 되면 이렇게 면세 할인가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가 있기 때문!!

또 미리 사면 여행 내내 들고 다니기 무거우니깐~!!


종류는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국수형태 하나는 라면형태!
국수형을 이치란라멘 키트라고 하나보다 ㅎㅎ




2. 이치란 라멘 (국수 VS 라면) 비교




비교해둔 표를 보면 영어로는 thin noodle과 curly noodle 이라고 쓰여있고 한국어로는 더 어렵다. 호소멘이랑 치지레멘?? 그게 대체 뭔데..ㅋㅋㅋㅋㅋㅋ

분명히 한국어지만 알아들을 수가 없는..
마치 대게가 usually라고 쓰여있는 거 같은 걸까


추가 설명을 보면, 호소멘은 풍미 짙은 수프와 매끈한 면, 치지레멘은 쫀득쫀득한 면과 걸쭉한 스프라고 쓰여있다.



모르겠으면 두 개 다 사야지 뭐. ㅠㅠ



둘 다 5인분이고 가격은 라면 형태가 더 싸다.

이치란라멘 호소멘




선물을 한다면, 국수는 무조건 한 명한테 한 박스를 다 줘야 되고, 라면은.. 라면도 박스 채 다 줘도 되지만 뜯어서 낱개로 하나씩 여러 명에게 나눠주는게 가능하다. 나도 하나 먹고 ㅎㅎ


그냥 내가 다 먹는다고 해도 국수는 양조절이 가능한 대신 따로 잘 보관을 해놔야 되고, 라면은 양조절은 불가하나 한번에 한 봉지씩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맛은.. 봉지 라면은 먹어봤는데 국수 라면(?)을 아직 못 먹어봐서 당장은 비교가 불가하지만 지금 한 번 끓여 먹어보고 아래에 추가해보겠다.ㅎㅎ

이치란라멘 치지레멘






3. 이치란라멘 키트(호소멘) 끓이기

이치란 라멘 호소멘



궁금했다.
과연 어떤 맛일지
얇은 면은 대체 어떻게 다를지

예상했던 맛은 약간 그 냉면처럼 얇은 그런 식감!?



뜯는 곳은 옆에 위치하고 있다.



뜯으면 이렇게 국수면이 한 군데에 모아져 있고, 스프 두 개가 각각 5개씩 있다. 포장지나 공정이 더 적으니까 이게 더 싸야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면이 더 비쌀 수 있으니 그냥 넘어가고..



여기서 1인분 면의 양을 어떻게 가늠하냐!! 하고 나는 대충 내가 먹을 만큼만(10원 짜리 정도) 꺼냈는데 봉지를 쭉 뜯어보니 다섯개로 분리되어 묶여있은 센스..

포장지에 가려져서 몰랐잖아..




맛있게 드시는 법은 라면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이치란 라멘 봉지라면 레시피 (집에서 끓여 먹을 때 주의할 점!!)

친구가 이치란 라멘을 선물해 줬다. 일본에서 무지 유명하고 그만큼 무지 맛있다고.. 대충 검색을 해보니 일본에 ‘이치란 라멘’이라는 식당이 엄청 맛있어서 프랜차이즈로 여기저기 생겨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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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부터 2분 30초 간 끓이고 불 끈 다음에 소스(수프) 추가해서 먹는.. 큰 수프가 베이스 국물을 내는 건데 하양색이랑 갈색이 나눠져 있으니 뜯기 전에 잘 흔들어서 넣자!!
물론 그럼에도 잘 안 섞이긴 하지만..


그리고 물 450ml에 수프를 다 넣기에는 너무 짜니까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적당히 넣은 다음에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 필수!!!



고기나 삶은 달걀, 파,숙주 등은 기호에 따라 넣어서 먹으면 된다. 나는 고기(냉동 우삼겹)랑 파를 선택!!



1. 면 삶기

면이 파스타 면과는 다르게 끓는물에 넣자마자 그냥 바로 힘없이 풀어졌다. 그래서 냄비가 면보다 작았는데도 면 부위간 시차없이 바로 다 들어감 ㅋㅋㅋㅋ

호소멘 삶기



2. 고기 투하



사실 고기는 따로 끓여서 넣어야 될 거 같기는 한데.. 나는 그냥 국수 삶기 시작하자마자 같이 넣었다.

그래서 면을 2분 30초보다는 조금 더 삶음..



이제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3. 파 투하



마지막으로 파를 투하하자.
감동란이 있었으면 더 맛있었을까 ㅜ


그리고 이제 불이 할 일을 다 했으니 불을 끈다.



4. 소스(수프) 투입


수프는 큰 걸 먼저 넣는다. 왜냐면 큰 게 국물의 기본 베이스가 되기 때문인데, 다 넣으면 진짜 짜다..
다 넣지 말고 맛 봐가면서 한 70%? 정도만 넣어도 충분한 것 같다. 아니면 그냥 다 넣고 물을 더 넣어도 되고.. 아니면 뭐 그냥 짜게 먹어도 되고..ㅋㅋㅋ


화살표 부분에 아무 칼집이 없어보이지만 막상 또 그냥 툭 열림 ㅋㅋㅋㅋ 싱기


이거 말고 작은 수프는 먹으면서 추가하면 되는데 나는 베이스 수프 양조절을 나름 열심히 했음에도 충분히 짜고 맛있어서(?) 작은 수프는 이번에 넣지 않았다. 아는 그 맛이겠지 뭐!! (사실 그걸 일부러 안 넣은 건 아니었고 ㅋㅋ 잠깐 맛보고 맛있어서 막 먹다보니 까먹음ㅜ)

근데 작은 수프는 맵기나 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 보수적으로 맛을 보면서 넣어 먹도록 하자!!


5. 맛



아니 그런데 정말 맛있긴 맛있다 ㅋㅋㅋㅋㅋ 국물 정말 뭐야 참내 ㅋㅋ 맛있다!!!



그리고 라면과의 차이점은, 진짜 면이 엄청 다르다는 점이다. 치지레멘은 정말 라면 면이고 호소멘은 정말 국수면임..ㅋㅋㅋ 그냥 정말 국수 식감이다. 비교 표에 잘 쓰여있던 것이었다. 매끈한 면.. 흐흐. 고깃집에 김치말이 국수 시켰을 때의 바로 그 식감이다!! 결혼식장에서 잔치국수 먹을 때의 바로 그 식감!!! 그 중국집에 온면? 시키면 나오는 그 식감!!!! 진짜 표현이 어려운데 정말 이보다 완벽한 설명이 없.. 이건 진짜 그냥 국수면이라고 보면 되겠다.


호소멘 면이 그냥 조금 더 얇기만 한 줄 알았더니 치지레멘과 서로 다른 매력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래도 둘 중에 뭘 사고 싶냐 하면 음.. 나는 약간 더 라면 쪽인 게ㅋㅋㅋ 왜냐면 뭔가 뜯어서 해먹기가 좀 더 간편한 거 같아서 그렇다. (라면친숙형) 맛은 굳이 하나 고르자면 국수가 조금 더 나은 것도 같은데, 이건 내가 방금 먹어서 그런가?ㅋㅋ ㅋㅋㅋ 암튼 둘 다 맛있기 때문에 덜 귀찮은 라면을 고르도록 하겠다! 아니 근데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면 국수도 좋긴한데.. 생각해보니까 기분탓인지 몰라도 라면보다는 국수가 뭔가 좀 더 건강한 느낌이 나는 것 같다. 그러면 그냥 국수를 고를까!??



으 정말 이렇게 어렵다니


그냥 둘 다 사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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