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리뷰] 아이패드 에어4 (Air4, Air5) 10.9" / 11" 블루투스 매직 키보드 "HOU 키보드" 6개월 사용 후기 및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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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패드 에어4 (Air4, Air5) 10.9" / 11" 블루투스 매직 키보드 "HOU 키보드" 6개월 사용 후기 및 단점

차설희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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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 배경




아이패드 전용 키보드를 구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다.
근데 진짜 감격스러운 중.. 아니 이게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패드를 사용한 지 2-3년쯤 됐는데,

1. 터치로만 사용할 때랑
2. 펜슬과 연결했을 때랑
3.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했을 때,
4. 케이스 일체형인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했을 때,
5. 그리고 그 키보드에 트랙패드까지 연결했을 때!


이 다섯 개의 차이가 이렇게 어마어마할 수 있나? 진짜 약간 소름이다.. 왜 나는 진작 사지 않았는가...

근데 사실 이전에 샀으면 이 제품이 개발 전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ㅎㅎㅎ 지금 사서 좋은 거겠지 케케




아이패드를 사고 한 1년 정도는 펜슬만 가지고 아이패드를 사용했는데 감성도 정도껏이지 싶어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했었다. 왜냐면 다꾸고 뭐고 다 좋은데 키보드로 치는 만큼 글씨를 빠르게 쓸 수 없었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검색이 불가했기 때문이다.

당시 구매했던 제품은 오아(oa) 제품이었고 나름 키감이랑 등등 고려해서 산 건데 꺼내서 연결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아서 키보드를 사용해야 될 경우에는 그냥 노트북을 주로 사용했다. 귀찮았던 이유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라..

[리뷰]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 구매 전 필수 체크!! 오아 4단 접이식 키보드 장단점 및 사용 팁

고민도 많이 검색도 많이 하고 여러 키보드 키감 테스트도 다 하고 결정한 거였다. 오아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하양색으로.. 오아는, 처음에 중국 기업인 줄 알았다. 가격 대비 보여지는

chassulee.tistory.com





어쨌든 나는 그렇게 키보드를 포기하게 되었고.. 다시 감성패드로 돌아가자 자연스럽게 아이패드의 사용 횟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그래도 어쩌다 강의 노트나 등등 메모라도 쓰게 되면 당연히 펜슬 또는 터치 키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게 최근 들어 점점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필기를 하더라도 뭔가 자꾸 내용에 집중하기보다는 꾸미기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해서.. 근데 그렇다고 내용에 집중해서 대충 쓰면 또 지저분해서 점점 필기하기가 싫어지고... 나중에도 검색이 안 되니까 다시 잘 꺼내 보지도 않았다. 사실 실물 다이어리의 경우 페이지를 후루룩 넘겨보면서 눈에 띄는 부분에서 멈춰서 읽는게 그리 아렵지 않고 내용을 한 장에 다 담지 않아도 크게 부담이 없었는데 아이패드의 노트 한 장 한 장은 왠지 넘기기가 부담이다. 그렇다고 작게 여러 개를 보자니 무슨 내용인지 보이지도 않고 꾸미는 재미도 덜 생기고..
 


 

2. 구매 후기 

 

서론이 길었는데, 아무튼 엄청난 아이템을 샀다.
멋진 소비자답게 꼼꼼하게 찾아보고 이것저것 비교해본 뒤에 결정한 제품이었다.





쨔쟌!!

어쩌면 애플 매직 키보드보다 좋을 수도 있는(가벼워서) HOU 블루투스 매직 키보드~!~~!!!!!

블루투스 매직 키보드의 우아한 자태



아이패드와 부착되는 안 쪽에는 HOU(에이치오유)의 캐릭터인 원숭이 같은 친구가 입을 벌리고 있다.
왜 호우지? 원숭이가 호우! 호우~! 소리내서 그런가?ㅋㅋㅋㅋㅋ




뭐, 사실 아이패드 부착하면 사라지는 위치이므로 뭐가 있어도 상관없긴 하다



내가 산 키보드는,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한글과 영문이 함께 쓰여있는 버전이다. 애플 전용이라 cmd(커맨드, command), option 등이 생소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그거야 뭐 애플 제품을 쓰게 된 이상 익혀야 되는 거고ㅎㅎ (필자는 아직도 익히지 못하였다)


키보드에 한/영 전환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나는 설정에서 caps lock 버튼으로 설정해 놨다 ㅋㅋ (* 연결 후 아이패드 내의 설정 - 키보드 설정 - 하드웨어 키보드에서 변경 가능)





아니 근데 지금 쓰면서도 계속 생각하는데 진짜로 좋다 이거.. 와우.. 대채 웨않사...

키보드 키감도 난리 나고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 트랙 패드 있는 것도 너무너무 좋고.. 진짜 노트북 쓰는 기분이다



나는 왜 진작 사지 않았는가
 

 
보면, 마감이나 이런게 너무 깔끔하고 상당히 (의외로) 고급스럽다. 화면 터치 기능이 있는 노트북이 생긴 느낌... 색깔도 아주 예쁘고 흐히



 
 


 
아이패드를 장착하면 카메라 렌즈가 있는 곳이 이런 식으로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니 지금 보니 왜 이렇게 넓담? 이 제품이 에어4만 타깃이 아니라 그런가 보다.
칫.. 에어5는 카메라가 더 많은가 보지? (심술)

 
사이즈는 10.9인치 11인치 다 커버 가능하다고 한다.

 
충전은 아래와 같이 C-type으로 가능하고 충전하면서 동시 사용도 가능하다.

 
전원을 켜면 바로 이렇게 파란 불도 들어오고 색깔도 변경 가능했던 거 같은데 아닌가? 아무튼 나는 파랑이 좋아서 그대로 뒀다.


키보드를 한참 안 쓰면 자동으로 꺼지는 것도 좋고 키 아무거나 누르면 자동으로 순식간에 블루투스 연결이 돼서 너무너무 편하다...ㅠㅠ 자동으로 꺼지니까 나는 굳이 꺼놓고 쓰지 않는데, 사실 일부러는 아니고 끄는 걸 까먹는 게 가장 큼 ㅋㅋㅋㅋ 케


아무튼 뭔가 똑똑한 느낌..

오아 쓰다가 이거 써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오아 죄송..)
 
 

 

3. 단점

 

구매 전에 꼭 확인해야 되는 부분이 바로 제품의 단점이다. 단점이 내가 제품을 사용할 때 감수할 수 있을만한 범위 내에 있는가. 수용 가능한가를 반드시 확인해봐야 하는데, 6개월 정도 쓰다보니 내가 꼽은 단점은 한 세가지 정도 있을 수 있겠다.




 

1) 애플펜슬 수납


초기에 생각했던 유일한 단점은 바로 애플 펜슬의 수납이었다. 이 부분은 살 때 아예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사진 보면, 펜슬만 덩그러니 올라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진짜 너무너무 불안하다. 왜냐면 툭 치면 바로 펜슬이 떨어져버리니까 어디 가방에 넣다가도 떨어지고 꺼내다가도 떨어지고... 아주 난리난리..

 

여기 접히는 부분에 수납할 수 있으면 딱 좋을 거 같은데 ㅠ_ㅠ 사이즈도 딱인데...

 

안타깝게도 현재 버전에서는 펜슬 수납이 불가능한 게 가장 큰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그래서 필자는 묘안을 생각해낸다. 뭐냐면 따로 수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본 것!




아래에 링크해둔 곳에서 구매했다. 왜냐면 일체형을 위한 화이트 색상 찾기가 엄청 어려운 것도 있었고 여기는 각인도 된다고 하여..
 

애플펜슬케이스 1세대 2세대 인라인 충전지원 마그네틱 홀더 (무료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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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부담 없고 아주 좋았다. 이름이랑 폰 번호 각인해서 붙였는데 진짜 너무너무 대만족!!!

미리보기에 보이는건 연한 핑크색인데 저거 말고 화이트를 사야 일체형이 된다. 수납하는 동안에도 각도만 잘 맞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신기하게더 저게 옆에 하나 붙음으로써 펜슬을 그냥 마그네틱으로 붙여놔도 쳐서 떨어지는 확률이 확연히 줄어들어서 좋다.

사기 전에는 홀더에 넣어도 펜슬이 노출되는 부분이 많은 느낌이라 다 덮는걸 찾아볼까도 했지만 화이트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저걸로 산 거 였는데 오히려 꺼내기 좋아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펜슬 끼면 약간 뻑뻑할 수 있는데 뻑뻑하지 않으면 또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그 정도는 감안해야 한다.

진짜로 꼭 같이 구매하는 걸 추천하는 바이다. (관계자 아님)
 
 



2) 각도 변경



아이패드를 쓰다보면 키보드만 사용하지는 않는다 당연히. 이 케이스도 각도 변경에 제한이 있는데, 영상을 보는거 까지는 그래도 괜찮고, 이제 펜슬을 사용해야 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 왜냐면 이게 180도 꺾이거나 360도 뒤로 접을 수 있는 건 아니라서 거기서 오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


이럴 때는 아예 떼어서 놓고 사용하거나(※ 사용할 때 케이스 위에서 쓰려면 자석 반대 방향에 대고 써야 됨. 안 그러면 자꾸 화면이 꺼짐 움직이면서) 아니면 90도 회전(?)해서 놓고 사용해야 된다. 키보드 부분을 Z축 방향으로 놓고... 설명이 좀 어려운데 아무튼 이건 약간 옆에 있는 상대방이 오해할 수도 있다 ㅋㅋㅋ 나는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놓고 쓰는데 왜 가리냐고 ;;

그래도 뭐 탈부착이 용이하니까..(1초컷) 혹여나 케이스에서 떼어냈을 때 패드를 바닥에 떨구는 것만 조심하자


 

3) 그 외



넘버링할 정도로 대단하지는 않고 좀 애매한 것들이다.
추가로 한 두 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는데,

하나는 한/영 전환이 가끔 안 될 때가 있음.. 이건 이유를 못 찾겠는데 키보드로 해서 변경된 걸 확인하고 치면 막상 변경이 안 되는 오류가 몇 번 있었다. 그럴 때는 키보드를 물리적으로 껐다 켰을 때 바로 해결됨 ㅋㅋㅋ ㅋ 뭐 아주 잠시 불편함은 있지만 바로 해결할 수 있으니 넘버링 까지는 패스했고

또 하나는 무게인데, 이 것도 노트북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고, 꼭 노트북에 비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편이라서 단점이라고 하기 약간 애매한 감이 있다. 그래서 상세 페이지에서 무게랑 이런 거 확인해 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구매하자. 나는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가볍긴했지만 근육이 별로 없어서 인지 가방에 넣고 오래 들고 다니다보면 좀 무겁다. ㅜㅜ




3. 구매처



나는 쿠팡에서 구매했다. 해외 직구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별탈없이 아주 꼼꼼하게 잘 포장돼서 도착함 ㅎㅎ

한 6개월 전엔가 14만원에 샀는데 지금도 14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보다보니 아주 가끔 할인을 하기도 하는 듯

HOU 아이패드 호환 매직키보드 프로1/2/3/4세대 에어4/5 11/12.9인치 한글각인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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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트랙패드 유무에 따라서도 종류 두 가지가 있으니 트랙패드를 잠시 또 보여 드림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웬만하면 트랙패드 있는 걸로 사는걸 더 추천한다. 가격이 두 배 정도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봄.. 왜냐면 마우스 연결해서 하는 것도 좋은데 마우스 따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일이고 이게 있으면 정말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마 찾아보면 아이패드 용 트랙패드 쓰는 방법이 있을 듯.. 그거 알아두면 또 편하다. 나는 잘 몰라서 그냥 불편한 중인데 ㅋㅋㅋ ㅋㅋ 예를 들어 뭐 손가락 몇 개를 어느 방향으로 드래그하면 어떻게 된다 뭐 이런 거..ㅋㅋㅋ


트랙패드로 마우스 사용하긔



아래에 트랙패드 없는 버전도 올려두긴 하겠다. 훨씬 싸긴 싼데 (6만원 대) 그래도 뭐 패드의 큰 장점인 터치가 있으니 마우스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좀 더 가벼울 수는 있을 듯ㅋㅋ 그래도 나는 있는 버전으로 추천쓰..


HOU 아이패드 2가지 각도 마그네틱 슬림 키보드 케이스 10세대/10.9/11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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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아무튼 진짜 오랜만에 좋은 제품을 만났다.

개발자 분들 감삼다~~~~!!~~~!



이거 말고 최근에 산 거 중에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거 있는데 조만간 작성해봐야지 흐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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