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아이폰 단점] 갤럭시/LG/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갈 때 불편한 점 1~10 (아이폰 1년 6개월 사용 후기, 11~20은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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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단점] 갤럭시/LG/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갈 때 불편한 점 1~10 (아이폰 1년 6개월 사용 후기, 11~20은 다음 글에)

차설희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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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할 점 2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갈 예정




***** 다음 포스팅 링크 참조 *****

[아이폰 단점] 갤럭시/LG/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갈 때 불편한 점 11~20 (아이폰 1년 6개월

아이폰 단점 1~10은 아래 글에 정리 되어있다. 아직 읽기 전이라면 먼저 읽고 오는게 좋겠다. [아이폰 단점] 갤럭시/LG/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갈 때 불편한 점 1~10 (아이폰 1년 6개월 나는

chassulee.tistory.com


사실 1-10 보다는 11-20에 더 많은 내용이 있는 듯








나는 삼성폰과 LG폰.. 즉, 안드로이드 폰을 한평생 써왔다. 마지막 폰은 LG폰이었는데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접으면서(흑흑)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비슷한 시기에 아이패드를 사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아이폰으로까지 넘어오게 되었다.

아이폰으로 넘어갈지 말지 고민했던 것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모바일 결제 LG Pay였다. (삼성 페이랑 동일한 기능임) 이게 진짜 어마어마하게 편해서 한 번 쓰면 쓰기 전으로 돌아가기가 정말 쉽지 않다. 당시 애플은 우리나라에서 페이 서비스를 시행하지 못했기 때문에(현재는 추진중) 아이폰을 쓰려면 다시 지갑이나 카드를 챙겨 다녀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가지고 다니다가 갑자기 카드를 챙겨 다녀야 한다는 게 참.. 쉽지 않아 보였다.

당시 신한카드 유저인 나에게 희소식이었던 건, 신한카드 전용인 아이폰 단말기 결제 케이스가 나왔다는 것!! 아이폰의 큰 장점 중 하나인 다양하고 예쁜 케이스를 포기해야 됐지만 어차피 LG폰 쓰면서 그런 상황을 경험해본 적이 없었어서 사실 그건 상관없었고 ㅎㅎ 그냥 기존처럼 지갑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뻤다. 케이스 디자인도 그냥 뭐 깔끔했고.





하지만 엄청난 단점이 있었으니..


두껍기도 하고 무게도 좀 있는데 그보다는 고장이 너무 잘 난다는게 너무 크리티컬한 단점이었다.







설명서에 보면 이런 내용이 쓰여있긴 한데..


분리를 얼마나 천천히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두 개를 갈아치웠고 추가로 내 지인들 세 명도 산지 얼마 되지 않아 전부 고장이 났다.. 아이폰이랑 함께 결제 케이스 많이 영업하고 다녔는데 고장이 잘 날 것까지는 예상못함.. 그래도 케이스가 튼튼해서 나는 페이 기능이 고장난 이후로도 얼마 동안 케이스를 장착하고 다녔다.


이런 모양도 있긴 한데 이건 고장이 덜 나려나? 안 써봐서 모르겠으나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pass





무튼 애플 페이의 유사 기능인 아이폰 NFC 터치 결제는 내가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변경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였고 막상 바꾸고 1년 6개월 동안 나는 불편한 게 너무너무 많았다. ㅠㅠ 현재까지 진행 중이나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하는 중;;



휴대폰 카드 결제를 포함해서 아이폰 단점/ 불편한 점이 뭐가 있는지 정리를 해보자.










1. 결제 (애플 페이)



불편한 순서대로 적을 생각은 없지만 일단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를 했으니 1번에 랭킹하겠다. 휴대폰으로 결제가 안 되는 건(휴대폰 내 결제가 아니라 삼성페이 엘지페이 애플페이 같은 Pay서비스) 지금까지 계속 가장 불편하다고 얘기한 부분이다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만한 건, 점점 다른 페이의 수단이 생기고 있다는 거다. 예를 들어 네이버 페이라든가 카카오 페이라든가.. 그리고 현대 카드 아이폰 결제 서비스(애플 페이)도 곧 시행된다고 하니, 물론 내가 현대 카드가 없긴하지만 그래도 현대카드 유저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애플 페이를 기다려보자.. 아니면 신한카드 터치 케이스를 구매해서 조심해서 쓰거나

2. 화면 분할 / 창 띄우기



상당히 불편한 것 중 하나인데 내비(kakao)가 일단 다른 앱 위에 써지지가 않는다.. 내비를 켠 상태에서 다른걸 하려면 내비 그냥 사라짐 ㅠㅠ 물론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서 소리는 들리지만 길을 볼 수는 없다. 화면 분할이 안 되는 건 당연하다. 그 전에는 어플 두 개를 동시에 켜서 같이 실행시키는게 엄청 많았고 편했는데 이게 안 되니까 너무 불편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영상(넷플, 디플 등)은 창으로 다른 앱 위에 써진다는 점이다. 물론 유튜브는 당연히 안 되고..



3. 잔고장 (멈춤/ 어플X/ 느려짐 등)



이건 좀 아이폰에 크게 실망한 부분이다. 애플은 찬양론자들이 그렇게나 많길래 애플 제품은 뭔가 완벽할 줄 알았다. 근데 당황스럽게도 너무 잔고장이 많이 나는 중이다. 처리 속도가 늦다거나 렉 걸린 마냥 멈춘다거나..

추울 때 그냥 꺼져버리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그날은 심지어 춥지도 않았음에도 멈춰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게, 화면도 켜지고 락도 풀리는데 어플이 안 켜짐;;;

심지어 물리키도 동작하지 않아서 전원을 껐다 켤 수도 없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물리키는 돼야지.. 전원이 안 꺼지는 게 웬 말.. 강제 종료가 안 되는 디바이스는 처음이었다. 나는 별 다른 방법 없이 배터리가 다 소모되기를 기다렸다. 밝기 조절은 또 돼서 화면 밝기를 맥스로 놓고 배터리를 소모시켰고, 뭐 결국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혹여나 벽돌이 될까봐 수시간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4. 블루투스 연결



뽑기를 잘못한건지 아이폰12의 특인지까지는 모르겠다. 다른 폰을 썼을 때는 문제가 된 적이 없었는데 아이폰으로 바꾸고 블루투스 연결이 너무 매끄럽지 못하다. 애플 제품끼리는 그래도 잘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에어팟 연결도 잘 안 돼서 너무 답답함. ㅠㅠ 검색해보면 블루투스 연결 문제가 나한테만 발생하는건 아닌가보다. 이걸로 위안을 받아도 될 지..



5. 통화 녹음 불가



이건 뭐 매우 유명한 단점 중 하나일 것이다. 있을 때는 많이 안 쓴 것 같은데 바꾸고 나니까 왜 이렇게 녹음할 일이 많은지.. 통화 중에 녹음이 안 되는게 불편하고 아쉽다




6. 디스플레이 불량 A/S



아이폰 벚꽃현상, 벚꽃액정, 번개현상 등으로 검색하면 불량을 호소하는 많은 글이 나온다. 불량 현상에 비해 이름들이 너무 예쁜데; 불량 현상 조차 감성 한가득인게 약간 당황스럽다. 아무튼 내 폰도 예외는 아니었던게, 마젠타(magenta) 핑크색은 자주 나오고 (특히 영상 전환할때) 폰 전체가 시안, 사이언(cyan)색으로 덮였을 때도 있었다. 이게 진짜 디스플레이 불량인지 SW 불량인지 뭔지 알 수는 없지만 아이폰12에 이어 아이폰13에까지 나오고 있는 현상이라고 업데이트 하면 개선된다고 하는데 왠지 쉽지 않아보인다.

웃긴건 A/S 측에서는 나몰라라 한다는 거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챗으로 담당자랑 이야기하는 서비스가 있어서 이용해봤는데 정말 가관이었다. 해당 현상이 계속 발생하더라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지금 당장 괜찮다면 아무 조치 안 해주겠다고;; 처음에는 이렇게 만연한 불량인줄 모르고 내 폰과 같은 불량이 얼마나 빈번한지 물어봤는데 내가 처음이라고 그래서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찾아보고 어이없었다.




7. 바탕화면 어플 위치 정리



아이폰에서는 바탕 화면에 있는 어플을 내가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없다. 무조건 정렬이 되고 위로 착 달라붙음 ㅠㅠ 내가 놓고 싶은 위치에 있지 못하고 위로 붙고 혹은 뒤로 밀어버리는 게 너무 답답하고 불편하다. 아마 정리 정돈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J들에게 더 힘든 상황일듯.. 몇 수 앞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머리를 잘 굴려서 어플 배치를 해야한다.

8. 어플 한 번에 지우기 안 됨



아이폰에는 실행했던 모든 어플을 한 번에 정리하는 기능(모두 지우기)이 없어서 열었던 어플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지워야 한다. 아이폰은 안드로이드폰과 다르게 이걸 완전히 지우지 않는게 배터리나 뭐 실행 효율 면에서 더 좋다는 개발자의 말을 언젠가 들은 것도 같지만, 나는 어플들을 완전히 껐다 켜는걸 더 선호해서 이렇게 하나하나 지우는 건 영 불편하다.

계속 뒤에서 어플들 돌리는 것 때문에(사실상 유휴 상태겠지만) 아이폰이 tasks 처리 못하고 멈추나 싶기도 하고.. 무튼 수시로 지우는 습관 있던 사람들에게는 번거롭다.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은 법

9. 음량 조절 불편함

전화 벨소리를 무음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리 버튼이 있어서 쉬운데(옆 면에 달린 스위치 딸깍 하면 됨) 대기 화면혹은 위에 상태 바에서 진동으로 변경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무음-진동-벨소리’의 전환이 안드로이드만큼 자유롭지 못 하다. 미리 설정 시 ‘무음-벨소리’ or ‘진동-벨소리’ 간 전환만 빠른 편..

근데 문제는 무음 모드로 해놔도 전화벨만 무음이지 알람 같은 건 그냥 소리 다 켜져 있어서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반대로 무음으로 해놨는지 모르는 경우에는 오히려 알람이 고마울 수 있겠지만..

근데 꼭 그거 말고 효과음/ 알람 음량 이런 건 설정하기가 어렵다. 당연히 있을 거 같은데 없음;; 뭐랑 연동 되는거야..




10. 파일 관리자 접근 안 됨



다섯 개만 쓸 줄 알았더니 벌써 10번이다.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상당히 압축한건데 이 정도면 도대체 나는 아이폰으로 왜 바꿨나 싶다. 물론 직접 써보기 전에는 이렇게 다 불편해질지 몰랐으니 페이 하나 보고 바꾼 거였지만..

아무튼 파일 관리자에 접근이 안 되는 건 너무 불편하고 여전히 적응 안 된다. 우리는 컴퓨터 사용에 굉장히 익숙하기 때문에 휴대폰에서도 컴퓨터처럼 폴더 관리들을 하고 싶어 한다. 예를 들어 사진 등에 문제가 생길 때 사진 어플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파일/폴더로 접근해서 처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어플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도 볼 수 있고 파일 다운로드를 받았을 때라든지 등등 여러 가지로 편하기 때문. 그러나 아이폰에서 대부분의 폴더는 접근 불가다.
그냥 마음을 비우는 게..








생각보다 내용이 많아지는 바람에 나머지 11~20까지는 다음 글에 나누어 적겠다.


[아이폰 단점] 갤럭시/LG/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갈 때 불편한 점 11~20 (아이폰 1년 6개월

아이폰 단점 1~10은 아래 글에 정리 되어있다. 먼저 읽고 오자. [아이폰 단점] 갤럭시/LG/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갈 때 불편한 점 1~10 (아이폰 1년 6개월 나는 삼성폰과 LG폰.. 즉, 안드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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