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몇 년 전에 일본에 다녀와서 갑자기 며칠 동안 아기 냄새? 아기방 냄새? 분유 냄새 같은 게 났던 적이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뭐가 안 나오고 또 내 평생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큰 병원 가정의학과랑 내과였나에 갔었는데 결국 이유를 밝히지는 못했다. 의사 선생님은, 분유 냄새나면 좋은 거 아니냐며;; (네?)
아니 물론 고소하긴 하다.. 맛있기도 하고.
아무리 고소해도 왜 이게 계속 나냐고..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
나는 또 분유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너무 신기한데 인터넷에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아니 도대체 이게 무슨 경우냐고ㅠㅠ
누가 좀 알려주십사..
물론 주변 사람은 맡을 수 없다. 나만 난다.
이걸 좋아해야 할지. 아니면 걱정해야 할지.
어딜 가도 나니까 불편하기도 하고 반대로 오히려 좋을 때도 있고 뭐 그렇다. 그나마 진짜 다행인 건 역하거나 비리지 않다는 점. 근데 이상한 건 원래 코는 냄새 자극에 쉽게 피로해지고 적응하는데 계속 새롭다는 점 정도?
검색어를 달리해보니 코에 염증이 있거나 하면 냄새가 날 수도 있다는데 피냄새난다는 사람도 있고 뭐 석유냄새? 도 있는 거 같고.. 한데 분유는 없네ㅜ
혹시 모르니 코세척을 해봐야겠다. 이번엔 얼마나 가려나
오늘로 벌써 한 5일은 된 것 같은데..
728x90
반응형
'어느 특별했던 하루 > Life's G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광주] 아시아나 항공 OZ8707 (AIRBUS A321) 비즈니스석 이용 후기 (5) | 2024.04.25 |
---|---|
[기록] 분유 냄새의 단점 (0) | 2023.01.20 |
[강화 지진 발생] 서울에서 지진을 느낌 (2022.01.09.Mon. 1:28AM) (0) | 2023.01.09 |
한 동안 다 재미없다가 간만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냄 희희 슬럼프 극복 조짐인가 (0) | 2022.04.06 |
흑흑 나는 다시금 블로그가 어렵다 (0) | 2022.03.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