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건축물울 통해 본 권력의 비밀! (판테온/ 콜로세움/ 수로) 벌거벗은 세계사 유현준 교수님 편

이번에는 벌거벗은 세계사 7화이다.

로마 나도 갔다 왔는데 아마 이런 것들을 알고 가서 봤으면 훨씬 더 재밌었겠지! 이탈리아나 로마 여행 가기 전에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아주 좋은 프로그램인듯

1. 로마 ‘판테온’은 그리스의 파르테논에서 따온건데 판(pan)이 ‘모든’, 테온(theon)이 ‘신전’의 의미한다. 고대 로마는 다신교였기 때문에 모든 신을 위한 곳을 만들었는데 이는 로마 제국 초대 황제의 친척인 ‘마르쿠스 비프사니우스 아그리파’가 건축했다고.. 미술학원 다닐 때 엄청 많이 그렸던 사람인데 너무 신기했다

아그리파

2. 그러나 판테온은 화재, 번개로 소실되었고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재 건립되어 현재까지 보존 중


3. 키스톤(Keystone)이 건축에서는 아치형 구조물의 맨 꼭대기 중앙에 놓은 쐐기돌을 의미하고 돌이 빠지거나 깨지면 아치형 구조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함 (그러나 판테온은 아치형 구조의 지붕에 또다른 아치를 만들어서 위에를 뚫을 수 있었다고 함)

키스톤 (출처 : 나무위키)

4. 계단으로 권력을 만들었다!! (이라크 우르의 지구라트가 대표적) 계단을 장악하는 자가 바로 권력자
추가로, 영화 <기생충>에서 역시 '계단'으로 권력, 힘, (계급)의 위 아래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함


5. 또 하나의 권력을 형성한 방법이 천장 벽화이다. 천장을 올려다 보면서 경외심을 갖게 만드는..


6. 건물의 크기 역시 권력을 나타낼 수 있다. (고인돌, 스톤헨지, 피라미드, 만리장성 등)


7. 아테네 원형 극장인 ‘디오니소스 극장’은 무대가 아래에 있고 관객이 위에 있어서 민주주의 사회를 구현. 권력이 순환됨을 의미


8. 콜로세움의 건축 구조는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함. 동그랗게 만들어 서로 마주보게 하여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함


9. 인구가 100만명을 넘는 최초 도시가 로마였고 600년 뒤에 장안성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로마와 장안의 무역로드가 바로 실크로드.. (지난 시간에 배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