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곳을 발견했다.

이런 카페는 저 멀리 근교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07772가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는데 포스팅 하려고 주소 보니까 여기 우편 번호가 07772이다 ㅋㅋㅋㅋㅋ
이럴수!!
입구는 이렇다.
밤이 되니 노란 조명을 예쁘게 밝혀주심 ㅎㅎ 카페는 1-3층으로 왠지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느낌이다.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사장님 너무 따뜻하고 친절하심 ㅠㅠ❤️ 내가 추워하니까 저 멀리서 눈치채시고는 말을 걸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셨다.ㅎㅎ
어케 알았지 몰래 추워했는데~!~?~!!!??
음료를 주문하고 1층에 자리를 잡긴 했지만 혹시 더 멋진 자리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위에는 어떻게 생겼나 구경을 가보기로 한다.
카페 방문자들이 컵홀더에 염원을 담아서 하나 하나 소중히 걸어놓은 모습이다. 우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색상의 홀더라서 카페 감성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2층에는 적당한 자리가 없어서 더 올라가 봤는데 뭔가 탁 트인 게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아이비들 맞나? 아이비들도 귀엽고 ㅋㅋㅋ
위에 사진에는 벽면이 안 찍혀서 벽을 다시 찍어보았다. 벽에는 2층, 3층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는 벽시계가 자리하고 있는데 아무튼 멋있는 듯 ㅋㅋㅋ
과연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 ㅋㅋㅋ 카공족들의 성지, 바로 여기잉가 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들이 적당한 공간을 두고 있는 것 또한 마음에 들었다. 소개팅을 만약에 여기서 한다고 했을 때 옆 테이블 대화 내용이 너무 잘 들리면 이 것도 참 서로 민망하고 애매한데 여기는 그정도 아니니까 꼭 공부가 아니라 소개팅을 해도 크게 부담이 없겠다. 뭐 조용하니까 일단!!
카페들 가보면 어떤 곳은 테이블을 일부러 엄청 낮은 걸로 놓고 절대 공부 못하게끔 만들어둔 곳도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사장님 짱~~~~!~!~!!

여기서 매일같이 열심히 공부한 분들!! 다들 좋은 결과 얻어서 보답하세여~~~~~

아 여기는 또 좋은게 개인 카페 답게 멤버십 제도? 같은 것도 있었다. 매일 음료 한 잔 씩 마실 수 있는 거였던가
아무튼 마땅한 자리가 없으니 일단 내려간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말차 뭐더라 아무튼 프라푸치노 비슷한 거 ㅎㅎㅎ
그린티 프라페!!❤️❤️
엄청 맛있었다! 말차에 예민한데 기대 이상이었음 히히
그리고 더 맛있었는 게 뭐냐면 바로 이거..
와플인데 브라운치즈인가 저게 뭐지? 아무튼 치즈랑 아스크림이랑 해서 먹는데 우와.. 진짜 강추다 이거 맛있음

재 방문 의사는 완전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건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거다!!!ㅠㅠ 카페 앞에 그냥 쭈르륵 대는데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왠지 불안한 마음도 있어서.. 우리 집이랑 조금 더 가까웠으면 당장 멤버십 각인데 거리랑 주차 가능 여부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쉽..
그래도 엄청 멋진 카페를 발견해서 기뻤다!!!!

카페 07772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 69 1층
카페07772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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