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수영 시인1 [리뷰] 김수영 시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를 읽고 어릴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김수영 시인의 시, 를 수년이 지난 오늘 다시 접하게 되었다.박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박제「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김수영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옹졸하게 욕을 하고한번 정정당당하게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파병에 반대하는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20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로가로놓여 있다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부산의 포로수용.. 스터디나/역사의 숨결 2024. 4.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